2018. 11. 29. 23:55ㆍ카테고리 없음
첩보전
전쟁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첩보전입니다. 오늘은 첩보전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첩보전의 기원은 1차 세계대전까지 올라갑니다. 당시 첫 첩보조직은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에 수재들이 사회주의 사상에 물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영국 정보국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중 제일 유명한 사람이 “킴필비”입니다. 정보기간의 책임자까지 승진한 그는 모든 정보를 소련으로 넘깁니다.
영국에서는 자신들의 정보가 새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간첩 수색작업을 하게 되는데 그 책임자를 킴필비에게 맡기게 됩니다. 즉,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거죠.
자신이 모든 보고를 듣고 있으니 자신이 언제 잡힐지까지 알게 되어 잡히기 직전에 소련으로 망명했다고 합니다.
영국은 지금도 MI5(엠아이 파이브)와 MI6(엠아피 식스)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MI5는 영국 정보국으로 방첩활동을 하는 기간입니다.
MI6는 영국의 첩보활동을 하는 조직입니다.
영국의 이중간첩을 활용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히틀러가 첩보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영국에 대규모의 첩보원을 보냅니다.
그때 “아서 오웬스”라는 간첩이 영국에서 활동을 하다가 바로 잡히게 됩니다.
첩보활동에 강한 나라!!
영국에서는 아서 오웬스를 이중간첩으로 이용하기로 합니다. 검거된 “오웬스”에게 당분간 독일이 시키는대로 하라고 합니다.
그리곤 거짓 정보를 오웬스에게 주고 오웬스는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일 첩보원들에게 주게 합니다. 그러면서 영국에서 활동중인 독일 첩보원의 신원을 파악하게 됩니다.
바로 체포를 하지 않고 노르망디 상륙작전까지 살려두고 칼레가 상륙지점인낭 독일 첩보원들에게 거짓 정보를 흘리고 독일에 그 정보를 보내게 합니다.
그덕에 성공적으로 노르망디에 상륙을 하고 영국은 자국에 있는 독일 첩보원을 다 색출해서 죽이게 됩니다. 이정도로 치밀한 영국의 첩보 조직입니다.
그래서 영국이 세계 최고의 첩보 조직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최고의 첩보원!!
첩보원중에 가장 뛰어난 간첩은 세계 최고의 첩보원 “리하르트 조르게”라는 사람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리하르트 조르게의 할아버지는 마르크스의 비서였습니다.
당시 소련은 독일과의 전쟁 중 독일의 우방국인 일본이 자국이 침략할지에 대해서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르게는 독일 나치에서 신임을 쌓아 일본을 파견된 기자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우방국인 독일에서 온 조르게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조르게의 첩보활동으로 소련은 독일의 소련침공 날짜와 규모까지 정확하게 알게 되고, 일본이 소련을 침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소련은 독일과의 전투에서 시베리아의 특수부대를 독일전선으로 보내게 됩니다.
조르게는 여자를 엄청 좋아하는 단점이 있었는데 조르게의 마지막 애인이 일본 첩보원입니다.
일본에서도 많은 정보가 새어나가자 치밀한 조사 끝에 조르게가 간첩인걸 알게 되고 체포를 하려고 하는데 조르게도 자신이 발각된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마지막 첩보가 남아있다고 그것만 소련으로 보내기로 결심합니다. 그 정보는 “일본의 진주만 공습”이었습니다. 그정보를 소련으로 보내고 조르게는 체포됩니다. 일본에서는 소련에 포로교환을 하자고 하는데 스탈린은 조르게를 모른척 합니다. 그 뒤 조르게는 처형됩니다.
첩보에 강한 나라!!
첩보에 강한 나라는 영국처럼 다문화, 다민족이고 큰나라일수록 잘한다고 합니다.
상대의 문화에 잘 융합하는 능력이 첩보의 기본인데 저런 나라에 사람들이 첩보에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이 이스라엘도 있는데 작은나라이지만 전 세계에 유대인이 엄청나게 깔려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