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복제

2018. 12. 25. 21:43카테고리 없음


우리나라는 복제가 잘되는 나라입니다.


많은 곳이 있지만 현재는 방송, 컨텐츠분야에서 많은 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경우를 예를 들어 보자면 정규 지상파 방송의 아침드라마는 신파극이 30년째 계속되어 오고 있습니다. 시청자가 주로 주부이니 그들을 견냥한 드라마라고 하면 이해는 조금됩니다.


저녁 드라마를 살펴보자면 줄거리는 단 하나입니다. “가난하지만 당돌한 주인공이 재벌을 만납니다. 


그 재벌은 돈밖에 모르고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는 만능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성격 또한 괴상하지만 이유는 집에 문제가 있습니다. 출생의 비밀이나 어릴적에 확대 또는 무관심으로 그런 성격이 배양된 것처럼 나오죠. 


그런 재벌과 가난한 사람은 우연찮게 만나게 되고 처음 만남에서는 티격태격합니다. 그러나 다시 만남이 이어지고 재벌은 가난하지만 당돌한 사람에게 사랑이나 연민의 정을 느끼고 집에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또는 모든 것을 버리고 그사람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9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9시 이후 드라마의 모든 스토리입니다.(역사 고증물은 제외입니다.)


우리는 시대와 배우만 다른 이런 스토리의 드라마만 보고 있습니다. 


식상해서 다른 것을 보고 싶어도 정규 지상파에서는 같은 스토리의 드라마만 하는 신파극만 하니 볼것이 없습니다. 


요즘에는 종편채널이 생기면서 드라마의 틀을 깨부셔 버렸죠. 다양한 스토린, 다양한 배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정규 지상파의 드라마의 시청률이 극악의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많은 발전을 한거죠.


영화분야도 마찬가지죠. 90년 후반 깡패 영화가 나오며 흥행을 합니다. 그뒤로 깡패영화가 주를 이룹니다. 그러다 2000년 초반 멜로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당시 대부분의 영화가 멜로였습니다.

지금은 한국영화가 많이 발전하여 다양한 영화가 나오고는 있지만 아직 선진국에 비해서는 완전히 그 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예능 부분에는 2007년 “1박2일”에서 출연자를 데리고 1박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게임을 통해서 골탕을 먹이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당시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연출한 PD의 몸값이 몇 십억대까지 올라갔으니 말이죠. 그때부터가 문제였습니다. 모든 예능에서 출연자를 데리고 1박을 하는 프로그램이 아직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2018년까지도 많은 예능에서는 1박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종류의 예능이 연예인들 모아놓고 한주제로 이야기 하기, 일반 사람 또는 연예인들 오디션 보게 만들기, 요리를 하거나 연예인들이 먹는것을 지켜보기 등으로 같은 주제의 프로그램이 너무 많습니다. 


아이돌 가수의 노래와 춤, 컨셉도 따로 언급을 하지는 않겠지만 위의 사례 똑같다는 것을 모두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아슬아슬한 옷을 춤만 추는 금붕어?들이죠.


출연자중에 MC의 비중도 메이져급의 연예인 약 20명의 연예인이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채널을 돌릴때마다 나오죠.


조연급의 연예인도 약 40명 안으로 줄여집니다.


물론 그들은 프로이며 프로그램을 잘 살립니다. 그래서 PD의 입장에서는 신인을 쓰는 위험을 감수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이제 좀 변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