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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리스

정보의 인포메이션 2018. 11. 5. 21:42

스텔라리스

개발사 : 패러독스


갓게임과 망게임의 평가가 엇갈리는 스텔라리스를 소개합니다.


우리는 많은 시뮬레이션 게임을 해보았지만 우주를 상대로 한 게임은 거의 해보지 못했습니다. 광활한 우주에서 비행선끼리 싸움을 하며 행성을 차지 하는 것은 신선한 게임입니다.


그리고 게임의 세계관은 우주와 같이 광활합니다. 문화, 정치, 가치관의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갈등, 이해, 전쟁을 꽤 심도 깊게 다뤘습니다.


게임을 하는 동안 다양한 생명체들을 만나고, 그들과 교류하거나 갈등을 겪으며 그들의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스텔라리스는 플레이어의 선택과 진행 스타일에 따라 자신이 담당하는 문명과 주변 종족의 역사의 진행 방향이 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외계 생명체들과 교류와 배척, 연합으로 자신이 다스리는 우주의 행복을 목표로 할 것인가 아니면 소수의 지배하여 진화를 목표로 할 것인가. 그리고 모험과 안정, 그리고 다 설명할 수 없을 만큼의 선택이 다양합니다.


이 게임이 욕을 먹은 이유는 초반의 튜토리얼과 인터페이스의 빈약이 한 몫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게이머가 선택할 수 있는 것과 맵이 방대한 만큼 건물의 업그레이드나 종류가 너무 많아서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닙니다.


통치를 자동으로 할 수 있지만 효율을 위해서 유저가 수동으로 조작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일일이 하기엔 너무 지칩니다.


우주에서 펼쳐지는 전투 역시 귀찮고 단순하며 자동화도 되어있지 않아 재미가 없습니다.

전투에 사용하라고 함선 설계를 하기도 하지만 결국 수치적으로 우세한 진영이 항상 승리합니다.

연구 역시 먼 우주를 설명하듯이 오래 걸립니다.


수동적인 명령이 너무 많아서 노가다 게임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끝없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라 맵자체는 넓다. 그러나 그 맵에 별 내용이 없습니다.

가끔 이벤트가 나오는데 그 이벤트에도 별 다른 이벤트가 없습니다.


스피디하고 잠시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는 비추천이고 바둑과 같이 오래 진득히 심도있게 게임을 하는 유저에게 추천하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