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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정보의 인포메이션 2018. 11. 13. 23:35

라디오 스타


감독 : 이준익

출연 : 박중훈, 안성기



(1) 이준익 감독

왕의 남자, 사도, 즐거운 인생, 평양성,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이준익 감독의 2006년도 작품입니다. 


이준익 감독의 영화는 대부분이 적은 제작비로 큰 흥행을 한다는 것과 스토리나 내용이 온 가족이 같이 봐도 될 만큼의 수위조절을 하며 잔잔한 감동까지 영화에 삽입하는 것이 특징이죠.


이 영화는 사실을 바탕으로 재각성한 영화입니다. 왕년에 엄청난 인기 가수였던 박중훈은 재기를 꿈꾸며 카페에서 노래 몇 곡을 부르며 근근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2) 영화의 줄거리

그러나 박중훈은 자신이 한물갔다는 생각보단 다시 데뷔를 하면 언제든지 다시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착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같은 성격과 폭력적인 성향으로 자신의 비위를 건드리는 사람이 있으면 주먹부터 나가게 됩니다. 과거의 전력으로는 음주, 폭행, 대마초한 것으로 이 영화에서는 설정되어 있습니다.


안성기는 박중훈의 매니저입니다. 사실 매니저라기 보단 엄마같은 역할로 박중훈 옆에서 거의 무일푼으로 끝까지 보필을 합니다.


박중훈의 앙칼짐을 안성기는 모두 받아주고 박중훈의 짜증, 폭언 등 모든 것을 매니저라는 이름으로 맞춰 줍니다. 


그리고 미모의 배우 최정윤은 라디오 PD를 맡아서 라디오 프로듀스를 하던 중에 방송사고를 치게 됩니다.


그리하여 박중훈과 강원도 영월에서 라디오 방송을 하게 됩니다. 


방송국 통폐합을 앞두고 영월에서는 상부의 갑작스러운 지역방송을 하라는 명령에 혼란을 겪게 되고 한물간 가수 박중훈의 방문이 아니 곱게 받아들입니다. PD, DJ, 방송국 사장 등은 불협화음을 일으키며 조금씩 호흡을 맞춰가면서 방송을 시작하게 되고 지역 라디오 방송을 조금씩 살리게 됩니다.


(3) 눈여겨 볼 부분 

이 영화는 코미디장르로 웃긴 요소가 상당히 많고,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박중훈과 안성기의 케미 역시 돋보입니다. 시나리오 역시 재미있게 미비한 요소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특별출연으로 언더 밴더 “노브레인”이 영월의 유일한 밴드로 나오면 박중훈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옵니다.

라디오스타의 손익분기점은 159만이며 극장에서 160만명이상을 모우며 영화는 극장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 영화는 왕년에 잘나갔던 가수 변진섭의 이야기를 재구성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